– 리처드 피셔의 『롱뷰』를 읽고 쓰는 상상력 이야기 –
여러분은 “미래”를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내일 어떤 일이 생길지, 1년 후 어떤 사람이 되어 있을지, 또는 우리가 100년 후에도 지구에 살고 있을지 궁금해본 적 있나요? 사실 이런 생각은 모두 **“정신적 시간 이동”**이라는 능력 덕분에 가능한 거예요.
'정신적 시간 이동'이란 무엇일까요?
『롱뷰』라는 책에서 리처드 피셔는 이렇게 말합니다.
“정신적 시간 이동은 인간이 과거와 미래를 마음속에서 자유롭게 오갈 수 있는 능력이다.”
쉽게 말하면, 우리는 생각만으로도 어제 일을 떠올릴 수 있고, 내일 어떤 일이 일어날지를 미리 상상할 수 있어요. 마치 시간 여행을 머릿속에서 하는 것처럼요!
철학자 커발리스는 이런 말도 했어요.
“정신적 시간 이동은 상상력의 핵심이다.”
무슨 말일까요?
상상력은 그냥 ‘생각하는 능력’이 아니라, 시간을 뛰어넘어 생각하는 능력이라는 뜻이에요. 오늘을 넘어서 미래를 보는 힘, 그것이 바로 진짜 상상력이란 말이지요.
정신적 시간 이동이 만든 세상
리처드 피셔는 이 특별한 능력이 인간을 다른 동물들과 다르게 만들었다고 이야기해요.
이 능력 덕분에 우리는 과학, 예술, 문명, 의학까지 만들 수 있었거든요.
과학 | ‘이 실험을 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를 상상하며 과학을 발전시킴 |
예술 | 과거나 미래의 이야기를 그림과 음악, 이야기로 표현함 |
문명 | ‘미래에 더 나은 사회를 만들려면?’을 고민하며 제도와 도시를 발전시킴 |
의학 | ‘병이 더 심해지면 어떻게 될까?’를 상상하며 예방과 치료법 개발함 |
우리의 상상력은 이렇게 세상을 바꾸는 힘이 있어요.
그런데 이 능력, 누구에게나 자연스럽게 생기는 걸까요?
상상력의 핵심을 키우는 방법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는 정보도 많고, 기계도 많고, 스마트폰도 있어요. 하지만 그만큼 직접 상상하고 생각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있어요.
그렇다면 상상력, 특히 **미래를 상상하는 능력(정신적 시간 이동)**을 키우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상상력을 키우는 세 가지 방법
- ‘미래의 나’에게 편지 쓰기
- “나는 10년 뒤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며 상상해 보고, 그 미래의 나에게 편지를 써보세요.
- 예) “안녕, 25살의 나야. 지금은 15살인데, 너는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 ‘만약 ~라면?’ 게임하기
- 친구나 가족과 함께 상상의 질문을 던지고 상상해보는 거예요.
- 예) “만약 내가 투명 인간이 된다면?”, “만약 학교가 없어지면?”
- 책이나 영화 보고 ‘다른 결말’ 상상하기
- 책이나 영화를 본 후, “이 이야기가 다르게 끝났다면 어땠을까?”를 상상해 보세요.
전과 후 비교: 상상력을 키운 나의 변화
아래 표는 상상력을 키우기 전과 후의 모습을 비교해 본 거예요.
이 표를 보며, 나도 한번 ‘나는 어떤 모습이 되고 싶은가’를 생각해 보면 좋아요.
미래가 불안하고 막연함 | 미래가 궁금하고 기대됨 |
문제 생기면 당황하고 회피함 | 문제를 미리 상상하고 준비함 |
매일이 비슷하고 지루함 | 새로운 아이디어가 생기고 흥미로움 |
타인의 생각을 이해하기 어려움 | 다양한 관점에서 생각 가능해짐 |
결론: 상상력은 내 안의 시간 여행자
리처드 피셔는 말합니다.
“우리는 과거에 머물 수도, 현재에 안주할 수도 있지만, 오직 미래를 바라보며 살아갈 수 있다.”
상상력은 미래를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우리 마음속 시간 여행자예요.
그리고 이 시간 여행자는 연습할수록 더 멀리, 더 깊게 여행할 수 있어요.
여러분도 오늘부터 상상력 훈련을 해보세요.
내일의 나, 10년 후의 나, 혹은 100년 후의 지구를 떠올리며 말이에요.
🌱 오늘의 미션
“10년 후의 나”에게 짧은 편지를 써보세요.
그 편지를 통해 여러분 안의 시간 여행자를 깨워보는 거예요.
그리고 매일 5분씩, ‘미래’를 상상해 보세요. 상상은 습관이 될 수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