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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44] 『롱뷰(Long View)』 1부 요약 – 지금만 보는 우리에게 필요한 질문

by 코베 토이 스토리 2025. 4. 16.

 

“시간이 없어요.”
“빨리 좀 해주세요.”
“당장 이 문제부터 해결해야죠.”

이런 말들, 익숙하지 않으신가요?
지금 우리는 ‘근시안적 사고’의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롱뷰(Long View)》는 그런 우리에게 **“멀리 보는 법”**을 다시 묻는 책입니다.


⏳ 왜 우리는 멀리 보지 못하는가?

《롱뷰》 1부는 우리가 왜 미래를 제대로 생각하지 못하는지,
근본적인 이유와 압박의 정체를 다룹니다.
이건 단지 개인의 조급함이나 성격 문제가 아닙니다.
사회 전체가 그렇게 움직이도록 설계되어 있기 때문이죠.


📌 1장. 장구한 시간 속 짧은 인간 사고

인류는 원래 미래를 상상하지 않았습니다.
‘해시계’ 같은 도구가 생기면서 비로소 시간을 인식했고,
그 후에야 ‘미래’라는 개념이 문화 속에 자리잡기 시작했죠.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너무 자주 ‘종말’을 이야기합니다.
기후 위기, 전쟁, 경제 붕괴…
실제로는 많은 지표가 좋아지고 있는데도,
사람들은 감정적으로 종말론에 반응합니다.

왜일까요?
인간은 통계보다 이야기에, 사실보다 공포에 더 잘 반응하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 2장. 자본주의가 만든 ‘빠른 성과 시스템’

오늘날 기업과 개인은 거의 모두 단기적 성과에 묶여 있습니다.
분기별 실적, 주주 가치, KPI(성과지표)…
이 모든 것이 빠른 속도와 즉각적인 결과를 요구하죠.

리처드 피셔는 ‘벅스턴 지수’라는 개념을 소개합니다.
이건 조직이 미래 세대를 얼마나 고려하는지를 평가하는 지수인데,
대부분의 기업이 이 지수에서 매우 낮은 평가를 받습니다.

더 큰 문제는,
미래 세대는 아직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그들의 목소리는 정치나 경제에서 반영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 3장. 민주주의의 시간 결함

민주주의는 기본적으로 단기적 이익에 최적화된 시스템입니다.
선거 주기가 짧기 때문에, 정치인은 당장 인기 있는 정책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구조 속에서 우리는
급발화(fast burn)’ — 즉각적인 위기에는 잘 반응하지만,
더딘 발화(slow burn)’ — 기후 위기나 인구 변화처럼 서서히 다가오는 위험에는 무기력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 1부를 통해 얻게 되는 3가지 인사이트

1. 지금만 보던 습관에서 벗어나게 해줍니다

“나는 왜 이렇게 조급하게 살아갈까?”
그 답을 개인의 성격이 아닌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로 이해하게 됩니다.

2. ‘시간의 압박’을 인식하게 해줍니다

우리는 단순히 바쁜 게 아니라,
“늦으면 안 된다”는 공포 속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 책은 그런 압박을 자각하게 해줍니다.

3. 더 나은 선택 기준을 갖게 됩니다

결정을 할 때,
‘지금 좋은가?’가 아니라 ‘지속 가능한가?’,
미래에도 의미 있을까?’를 묻게 되죠.


🧘 나에게 던져볼 질문 하나!

《롱뷰》는 단순히 정보를 주는 책이 아닙니다.
우리가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을 던지게 하죠.

“나는 지금, 어떤 시간 위에 서 있는가?”
“이 선택은 10년 후에도 의미 있을까?”

이 질문을 매일 한 번만 던져도,
당신의 사고방식은 조금씩 달라지기 시작할 겁니다.